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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의 겨울은 눈이 어마어마하다

저번 글이 첫 3주 후 작성했었는데, 귀국이 이제 겨우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이 월요일이고 다음주 토요일 출국이니 사실상 2주도 안된다. 그동안 중간 발표도하고, 개발도 마무리하고 논문작성 준비도 다 되어간다.

 

프로젝트는 중간발표 이후로 주제가 바뀌었다. 그동안 하려던 주제가 논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약간의 조정을 거쳤다. 연구주제에 대한 확실한 이유도 생겼고, 조금 더 흥미 있는 방법으로 바뀌었다. 원래 계획은 졸음운전을 하고 있는 운전자에게 동승자와 함께 진동을 주면서 둘다 깨워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주제였지만, 이제는 운전자에게만 진동을 주고 운전자가 음성으로 반응을 해야만 하게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ThingsBoard라고 하는 IoT Cloud 플랫폼을 라즈베리파이에 올리고, 서비스내에 rule engine의 규칙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시스템의 구조와 동작 과정을 시각화 하는것도 나의 작업 내용이었다. 

 

이제 남은일은 논문을 마무리하고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흐름으로는 충분히 가능할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잘 마무리하고 귀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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