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글이 첫 3주 후 작성했었는데, 귀국이 이제 겨우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이 월요일이고 다음주 토요일 출국이니 사실상 2주도 안된다. 그동안 중간 발표도하고, 개발도 마무리하고 논문작성 준비도 다 되어간다. 프로젝트는 중간발표 이후로 주제가 바뀌었다. 그동안 하려던 주제가 논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약간의 조정을 거쳤다. 연구주제에 대한 확실한 이유도 생겼고, 조금 더 흥미 있는 방법으로 바뀌었다. 원래 계획은 졸음운전을 하고 있는 운전자에게 동승자와 함께 진동을 주면서 둘다 깨워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주제였지만, 이제는 운전자에게만 진동을 주고 운전자가 음성으로 반응을 해야만 하게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ThingsBoard라고 하는 IoT Cloud 플랫폼을 라즈베리파이에..

3주동안 퍼듀 학생증도 받고, 다이닝 코트에 가서 밥도 먹고, 버스도 타면서 수업도 청강을 하니 이제 진짜 미국에 온게 실감이 났다. 퍼듀 대학교 농구경기도 보았고, 퍼듀 옷도 사면서 퍼듀학생 화 되어가는 중이다. 특히 Co-Rec 이라고 불리는 학교 피트니스 웰니스 센터를 이용하면 아주 실감난다. 한국의 웬만한 스포츠 센터 그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기구도 좋아 그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 이곳은 노을이 참 예쁘다. 미세먼지도 없고 흐린날이 아니면 구름도 많이 없고, 무엇보다 건물이 높지 않아서 노을을 보기에 아주 적절하다. 대학교를 아래 가장 긴도로 보도블럭에 서 있으면 마치 지평선이 보이는것 같은 느낌이다. 뻥 뚤린 하늘과 무지개처럼 노을진 하늘을 보는 것이 하교길의 묘미이다. 프..

12월 31일 새해를 맞이하기 5시 반 30분 전, 오후 6시 30분 비행기로 미국으로 떠났다. 인천 공항에는 오전 11시 50분쯤 도착했던 것 같다. 밥을 먹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미국은 신속 항원검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PCR 검사가 아닌 더 싸고 빠른 항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까지는 대략 1시간이 걸렸고, 결과는 "음성". 비행기는 나름 편했다. 앞뒤 자리가 좁다는 소문이 들리는 델타 항공이었는데, 나한테는 크게 좁지 않았다. 좌석도 편안했고, 기내식도 한식 한번, 나머지는 다 빵과 피자와 같은 것이었는데 충분히 괜찮았다. 13시간의 비행은 생각보다 고되었다. 심지어 1시간 일찍 도착했음에도 몸이 매우 피곤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먹은것이 소화가 잘 안 된 ..

저번과 동일하게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도 groom 플랫폼을 이용해서 진행되었다. 2시간 동안 5문제, 알고리즘 3문제, SQL 3문제, 웹 프로그래밍 1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난이도는 1차에 비해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내용은 문제별 후기로 남기겠다. 문제 후기 1번 문제: DP 배열이 주어질 때 연속된 값들을 모두 더한 값의 최대를 구하는 문제였다. 약간의 수기로 시뮬레이션을 돌린 뒤에 알고리즘을 작성해서 제출. 2번 문제: 그래프 일단 문제를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다. 파악한 것은 주어지는 자료형이 그래프 형태라는 것 정도... 그래프는 공부를 안 해봐서 패스 3번 문제: 코드의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문제 저번 코딩 테스트에서는 안 나왔던 유형. 아주 간단한 비교 연산이 문제에서 원하..

이번 11기 1차 코딩 테스트는 goormDEVTH 플랫폼을 이용해서 진행되었다.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알고리즘(자료구조, 정렬, 탐색 등) 3문제, SQL 1문제, 웹 프로그래밍 1문제(웹에서 기능 구현, UI 구현 등)를 해결하는 시험이었다. 문제 후기 1번 문제: 2개의 케이스를 분류하는 조건문 문제 알고리즘 - 보기에는 많이 어려워 보이는 문제였으나, 조건을 잘 들여다보면 간단한 규칙이 보이며 아주 쉽게 해결되었다. 2번 문제: 타일까는 문제 알고리즘 - 완성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출력하는 문제인데, 한 번도 안 풀어본 유형이었다... 결국 풀이 방법을 찾지 못하고 실패. 3번 문제: DP? 수학? 잘 모르갰다. 알고리즘 - 테스트 케이스의 경우부터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

11기 연수생 지원을 완료했다. 어제 자소서를 모두 마무리했고, 오늘 검토 후 제출 완료. 큰일을 하나 끝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제 코딩 테스트 준비를 위해서 백준 알고리즘 사이트에 접속. 맥북에는 Pycharm을 켜 두고, 사이드 카를 이용해서(굳이?라고 할 수 있지만 써먹는 게 좋으니...) BOJ 사이트에 접속. 큰 발걸음을 하나 내디뎠으니, 이제 열심히 코딩 테스트 전까지 달리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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