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최종 발표를 진행하면서 "개발 과정 중 수정이 없는, 또는 최소한의 수정이 필요한 설계를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서 발표를 들으시던 PM. PL 분들께서는 어느 정도 선에서 합의를 보아야 하고, 너무 strict 한 기준에 집착해 자신을 몰아넣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또한 지금의 관점에서는 완벽한 설계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이 필요한 레거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봐야 한다고 하셨다. 이와 관련해서 슬랙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렸다. 답변 내용들을 보면 PM, PL 님들의 의견과 동일한 것이 많이 나왔다. 답변의 내용들에는 다양한 분들께서 생각하는 설계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을 적어주시고, 어떤 분들은 짧고 강하게..
2023년 목표를 설정한 지 벌써 3달 하고도 한 달이 더 흘렀다. 원래는 4월 초에 1분기 회고를 쓰려고 했으나, 수습과정 종료와 함께 개발자로서의 나의 모습도 같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 5월 초에 작성하게 되었다. 2월 6일에 입사하여 5월 6일까지 진행된 수습 기간 동안 느꼈던 회고와 앞으로 장기적으로 어떤 목표로 성장해 나가고, 단기적으로 어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일을 할 것인지 적어보았다. 회고 좀 더 꼼꼼한 코딩 수습 기간 동안 작업을 해오다 보면 문서화 과정과 코드 내에서도 자잘한 오탈자가 발생했었다. 또한 큰 버그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역시 자잘한 로직에러를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있었다. 이런 코드들을 꼼꼼하게 검수하지 않고 commit 하고 push 해버려 commit 로그가 지..
이 기여는 작년(2022년)에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구현하다가 운 좋게(?) 발견한 사소한 오류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만든 인터프리터가 정상적으로 작성된 인터프리터인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코드를 작성해야 했다. 이를 위해 당시 RustPython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던 지인이 개발과정에서 테스트코드는 CPython의 코드를 참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장 CPython 레포지토리에 가서 테스트 코드를 하나씩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중복되는 테스트 케이스와 잘못 복붙 해 제대로 검사가 되지 않고 있는 듯한 코드들이 발견되었다. 바로 issue를 찾아보았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issue가 없었다. 애초에 테스트 코드에 대한 검증이나 기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본인이..
번역장학생? 약 두 달간 노마드코더에 업로드 될 강의에 한글 자막을 작성하는 활동을 한다. 거의 하루에 하나의 강의(10분 내외)를 번역해야하는 일정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했다. 하루종일 이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과제도 진행해야 하고, 다른 할 일도 하고 하면 너무 바쁘다. 그래도 정말 유익했고 내가 작성한 자막이 올라온 노마드코더 강의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뭘 번역했나? 기초 Python강의와 Django 강의를 번역했다. 기초 Python 강의야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는 언어, 제일 잘 다룰 수 있는 언어이기에 매우 쉽게 쉽게 내용을 번역할 수 있었다. 강의의 내용도 거의 다 알고 있던 내용이라 딱 처음 번역의 틀과 느낌을 잡는데 매우 좋은 강의였던 것 같다. Django 강의는..
Python 인터프리터를 구현하다가 보니 내가 사용하고 있는 ocaml 패키지에 오타? 가 있는것 같았다. Ocaml로 Python AST를 파싱해주는 라이프러리인데 어디서는 Pattern.t 라고 작성하고 어디서는 그냥 t라고 작성해서 같은 의미인데 저렇게 작성한 의도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결과는 역시 예상대로 그냥 아무 이유는 없었고, 통일성을 위해서 둘 중 하나의 형식으로 작성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내가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에 기여를 해보니 뭔가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Github 기여는 항상 즐거워 😊 더보기 해당 글은 2022년 11월 10일 velog에 개시된 글을 Tistory로 옮겨온 포스트입니다. 원본 링크: https://velog.io/@isaaclee/기여는-재미있어
드디어 대전을 위한 컨퍼런스...! 감사하게도 스텝으로 참여하게 되어 행사의 진행을 돕고, 직접 만든(이라고 적었지만 거의 다 있는 소스...ㅋㅋ) 룰렛으로 경품 추첨도 할 수 있었다. 룰렛을 만들때 행사가 진행되는 환경이 어떤 환경인지 모르고, 라이브러리나 다른 설치파일들이 필요하지 않게 만들다보니, 순수한 HTML, CSS, JS만 사용하여 웹브라우저에서 동작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Github 페이지로 배포하여 인터넷만 연결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룰렛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isaac-lee.github.io/Web-Rullet/ui 소스코드도 깃허브에 공개해뒀습니다. (이슈, 기여 환영!) https://github.com/Isaac-Lee/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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